인터넷을 돌다 우연히 발견한 싸이트에 신뢰감이 있어

기대반 걱정반으로 절임배추를 신청하던일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년째입니다..

안녕하세요? 백혜경입니다..

이제 제 이름도 외우시고 배추가 어땠느냐고 저녁에도 전화해 주시고..

우와...

이제 아주머니의 신뢰감있으신 목소리가 서울 송파구 가락2동을 휩쓸고 계시는건 아시죠?

어제 말씀드렸듯이 저희 그룹(늘 푸른농가 배추 구입팀)은 어제 오전 오후 두탕을 뛰었잖아요..

저희는 큰아이 초등학교때 친한 엄마들로 쭉 친해오면서

특히 김장때는 서로 품앗이 해가며 번갈아 같이 해주고 있는데

어제도 저희 5명은 배추 칭찬에 고추가루 칭찬에 계속 감탄만 했답니다 .

아침에도 다른집것 또 주문드렸어요

.

.

갑자기 글을 올리게 된것은

아침에 다른집것 주문부탁받아 올리다가 고객후기를 읽게 되었는데요

처음 제가 주문할때처럼 걱정반 기대반이신분이 많으신것 같아서요 정보에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제가 3년전에 절임배추구입해서 김장을 했을때  큰 특징은다음해 가을까지도

배추가 무르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작년에는 갑작스런 한파로 배추가 얼었다며 그래도 받을거냐는 아주머니의걱정스런 전화에

제 소개로 산 10가구 정도가 믿고 그대로 구입해서 겉잎이 많이따진 작은폭(?)으로도 맛있게 담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작년에 60kg 구입해서 딤채통 큰것에 6통 나왔는데 올해는 7통이 나왔습니다.

오전에 100kg 했던 친구도 양이 많이 나왔다고 우릴 더보내주셨나하며 즐거워했건만 배추폭이 커서 양이 늘어난 거지 공정한 우리 아주머니께서 누군 더주고 덜주고는 안하신답니다.

무조건 20kg는 넘게 담으신다네요..

그리고

저는 어제 오후 1시에 받아 4시쯤에 속을 넣느라 배달된 배추를 빨랫대에 널어ㅎㅎ

물기를 뺏는데요  오전에 한 친구는 전날받아 어제 오전 7시에 물기르 빼서 11시쯤부터 속을 넣으니

숨도 푹 죽어있고 절임 상태도 좋았다고 다른사람한테도 전날 받으라네요.

저도 내년부턴 그래야겠어요.

저는 배추절임상태가 지금보내주시는것이 좋구요 각자집의 개성에 맞게 전날받으신분은 켜소금을

조금 해놓으셔도 될것 같아요..

첨가해서 작년에 구입한 소금 간수도 잘빠져서 지금껏 쓰고 있구요

처음 구입한 고추가루도 빛깔과 맛이 성공입니다.

저는 서울태생이지만 제 친구들이 각 도의 아줌니들인데

모두 배추와 고추가루 칭찬많이 했습니다...

왜 김장같이하면 배추와 고추가루와 젓갈이 칭찬과 성토의  대상아닙니까?ㅎㅎㅎ모든 수다의 종합..

제가 출생지까지 말하는건 김치처럼  고향의  개성(?)이

뚜렷한 것도 적다보니 보편적인 설명을 위해서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제 개인과 친구들의 느낌을 썼을뿐입니다..

아주머니 나머지분들의 배송도 잘 부탁드리고 내내 건강하세요..

내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