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김장 절임배추 20kg]

1. 누가 생산하나요?

"늘푸른농가 영자씨"

안녕하세요. 강원도 영월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늘푸른농가 "박영자" 입니다. 2005년부터 본격적

으로 절임배추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랜기간 절임배추를 온라인

으로 판매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소비자분들께서 공통적으로 궁금해하셨던 부분을

설명안에 담아보았습니다.

2. 어디서 생산하나요?

"강원도 영월군"

늘푸른농가 배추는 일교차가 큰 강원도 영월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일교차 덕에 낮에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쑥쑥 생장하고 밤에는 차가워진 기온 때문에 더디게 생육합니다. 이러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배추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고 (아삭한 맛 ↑,저장성 ↑)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영양분을 자신의 몸속에 최대치로 저장하게 됩니다. 이때, 저장한 영양분이

바로 고랭지배추 특유의 달착지근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입니다. 늘푸른농가 절임배추가 더 맛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3. 위생적인 제조시설

실제 늘푸른농가 절임배추가 생산되는 시설입니다. 절임작업후 모든 작업자가 퇴근한 뒤에 사진을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일부러 사진 찍으려고 인위적으로 청소한 뒤에 찍은 사진 아닙니다.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보통의 날 찍은 사진입니다. 보이시죠? #깔끔함 #정갈함 이 늘푸른농가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입니다.

청결한 스테인레스 절임통
 

여과 장치를 이용하여 맑은 소금물
 

4. 늘푸른농가 절임배추의 특징

① 완벽히 결구된 100일 김장 배추를 사용합니다.

봄, 여름에는 따뜻한 기온 덕분에 배추의 생육속도가 빨라서 60일이면 충분히 결구(속이차는 것)가 되지

만, 늦여름에 심어서 늦가을에 수확하는 김장용 배추는 60일로는 충분히 결구가 되지않습니다. 최소한

90~100일정도 되어야 완벽히 결구가 됩니다. 김장용 배추라 함은 보통 90~100일 정도 자란 배추를

말합니다. 늘푸른농가 배추 역시 김장용 100일 배추입니다. 늘푸른농가의 절임배추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배추는 결구가 충분히 된 배추를 사용합니다. 단계적으로 심었기 때문에 수확 역시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② 국산 천일염을 사용합니다!

늘푸른농가는 영월군 절임배추사업단 소속 농가로 영월군에서 신안군과 협약을 맺어 구매한 신안

천일염만을 사용합니다. ★ 국산 천일염을 사용은 절임배추 생산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정제염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③ 3회 이상 흐르는 물에 청결하게 세척합니다.

"받아보시면 알아요. 얼마나 깔끔한지~!"

미세한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절임배추 세척기에서 3회 이상 세척합니다.

하단에 세척과정 동영상을 참고해보세요!

5. 어떻게 배송되나요?

"안전하게 2중 비닐포장"

배송도중 물샘현상 / 파손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1차 속비닐 / 2차 겉비닐로 꼼꼼하게 2중 포장하여

보내드립니다. 겉비닐은 추후 양념 버무려 넣으실때 바닥 깔개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6. 절임배추 주문방법

당일에 받아서 당일에 바로 김장하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10월말~12월초 까지는 전국 각지에서

김장 절임배추를 출하하는 시기로 택배사마다 물량이 폭주하는 시기입니다. 택배가 아침 일찍 도착할

수도 있지만, 밤늦게 도착할 수도 있으므로 김장하기 하루 전날, 미리 받아놓으셨다가 다음날 김장

하시는 것으로 도착일을 지정하시기 바랍니다.

[필독] 꼭 읽어보세요! 주의사항!

★ 양념을 절대 미리 버무려놓지 마세요 ★

양념은 절임배추가 도착한 이후에 버무려주세요. 미리 버무려 놓고, 왜 택배가 일찍 도착하지 않느냐고

 물으시면 농가 입장에서도 그저 애가 탈 뿐입니다. 택배는 아침 일찍 도착할 수도 있지만 자정 넘어

밤늦게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택배가 도착하는 시간까지는 미리 알 수 없으므로 양념을 절대 절대

미리 버무려 놓으시면 안됩니다. 배추가 도착하기 이전에 미리 버무려 놓은 양념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양념은 꼭 절임배추가 안전히 도착한 다음, 물을 빼시면서 버무려주세요.

[중요] 제 날짜에 도착 안하면 어쩌죠?

보통은 밤늦게라도 배달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매년 1% 정도의 확률로 배송사고가 발생합니다.

택배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100%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만약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배달이 안되는 경우에는 준비하신 양념 재료들을 모두 밀봉하여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근교의 다른 지역으로 잘못 배달된 경우, 퀵으로 보내드리고, 분실된 경우 절임배추를 새로

발송해드립니다. 절임배추가 다시 도착하면 그 때 김장속을 넣어주세요. 김장속을 하루이틀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해서 김장에 문제되는 일은 없습니다. 만약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환불이나

기타 보상은 불가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손님이 무조건 왕이라는 마인드로 갑질을 하시는

소비자 분들은 정중히 구매를 거절합니다. 16년동안 절임배추를 판매하면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간적인 방법으로 처리해드렸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중요] 거꾸로 뒤집어 놓으세요!

절임배추가 도착하면 박스 속의 절임배추를 (속)비닐채로 꺼내어 뒤집은 뒤, 뒤집은 채로

다시 (겉)비닐 속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댁에서 가장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왜 그래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과 이유는 설명서를 동봉하여 보내드립니다!

★ 물 빼기 전 최소 3~4시간 이상 거꾸로 뒤집어 놓는 것이 포인트!

[중요] 물기는 한두시간만 잠깐 빼주세요.

(실제 고객님이 사진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절임배추 물기는 양념을 준비하시면서 1~2시간 정도만 빼주시면 됩니다. 김장하시기 전날 밤부터

물기를 빼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쉽게 갈변되고 맛도 없어질 뿐더러 배추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 한박스에 몇포기가 들어가나요?

답변: 약 8~12 포기 분량입니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통배추 8~12포기가 절임배추 20kg 분량입니다. 늘푸른농가는 직접 농사지은

배추를 절여서 보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해의 농사 정도에 따라 9포기가 들어갈 수도 있고

10포기 이상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15년간 절임배추를 판매하면서 1박스에 8포기가 들어간

적도 있고 10포기 이상씩 들어간 적도 있습니다. 절임배추는 포기수와 관계없이 20kg의 무게로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박스에서 나오는 김치의 무게는 매년 동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 푹 절여주세요?!

답변: 아주 푹 절이지 않습니다.

남쪽지방 소비자분들은 대부분 아주 푹 절인배추를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늘푸른농가에서는

배추를 절일 때 그렇게까지 아주 푹 절이지는 않습니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는 워낙 조직이 단단해서

쉽게 푹절 여지지 않을 뿐더러 푹 절이면 절일수록 고랭지 배추 특유의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푹절여진 절임배추를 원하신다면, 강원도쪽 배추보다는 비교적 조직이 연한 남쪽

지방 배추가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늘푸른농가 방식대로 적당히 절인배추가 처음에 양념을 바르기에는

 조금 뻣뻣하게 느껴져도 익으면 익을수록 아삭 고소한 맛이 살아나 고랭지 배추의 진가를 제대로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질문: 오전에 도착하나요?

답변: 아니오.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오전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오후 혹은 밤에 도착합니다. 간혹 자정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월말~12월초는 전국 각지에서 김장 절임배추를 출하하는 시기로 택배사마다 물량이

많아서 배달 전쟁이 벌어지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당일에 받아서 당일에 바로 김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절임배추는 밤에 도착한다고 생각하시고,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밤 12시에 도착하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늦게 도착하느냐고 불평 불만하실 수도 있지만, 최대한 제 날짜에 배달해드리기

위해 밤늦게까지 배달하시는 택배기사님들의 사정도 조금은 헤아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택배가

도착하면 서늘한 곳에 두셨다가 다음날 여유롭게 김장하시면 됩니다!

질문: 언제 김장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답변: 11월 15일 이전을 추천합니다.

강원도 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한파(서리, 눈)가 일찍 오는 편입니다. 보통 11월 15일 이후,한파가

오기 때문에 고랭지 배추는 10월 말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수확이 모두 이루어집니다.

(11월 중순까지는) 배추를 그때그때 수확하여 절임작업을 하고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미리 수확한

배추를 저온창고에 저장하여 절임 작업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늘푸른농가의 단골손님들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때인 11월 15일 이전에 김장을 하시는 편입니다. 요즘은 김치 냉장고가 있어서 구태여

날이 추워질때까지 김장을 미룰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산지의 수확시기에 맞춰서 김장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 11월 15일 이후 절임배추 비용이 상승하는 것 역시 저장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한 일반 배추는 상온에서 일주일 이상 두면 시들어서 먹기가 곤란하지만,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는 상온에서 일주일 이상 두어도 단단하고 저온창고에 보관할 경우,

오랜기간 변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4인 식구인데 몇박스를 주문해야 할까요?

답변: 1년 기준 / 2인 / 20kg 1박스입니다. 

가정마다 김치 소비량은 다르지만,

일반적인 김장 적정량은 위와 같습니다.